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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매달 최대 50만 원씩 3년 동안 넣으면, 정부가 납입액의 6% 또는 12%를 기여금으로 얹어 주고 이자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 정책 적금입니다. 2026년 6월에 처음 나왔고, 2차 모집은 2026년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글에서는 청년미래적금이 어떤 상품인지, 누가 가입할 수 있는지,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를 처음 보는 분도 이해할 수 있게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세부 조건은 모집 회차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전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청년미래적금이란 무엇인가

청년미래적금은 정부가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만든 3년 만기 적금입니다. 은행이 주는 이자에 더해 정부가 기여금을 따로 넣어 준다는 점이 일반 적금과 가장 다릅니다.

 

이전에 있던 청년도약계좌는 만기가 5년이라 중간에 해지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기를 3년으로 줄이고 금리를 고정으로 정해, 끝까지 유지하기 쉽게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핵심 내용을 표로 먼저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내용
가입 나이만 19~34세 (병역 기간 최대 6년 제외)
월 납입액1,000원 이상 최대 50만 원
만기3년(36개월), 고정금리
금리기본 연 5% + 은행별 우대금리 2~3%p
정부 기여금일반형 6%, 우대형 12%
세금이자소득 비과세

 

청년미래적금 가입 대상

가입하려면 나이, 개인 소득, 가구 소득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하나라도 벗어나면 심사에서 탈락합니다.

 

나이 기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2차 모집에서는 1991년 11월 17일생부터 2007년 11월 27일생까지가 대상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분은 복무 기간을 최대 6년까지 나이에서 빼고 계산합니다.

 

개인 소득 기준

직전 연도인 2025년 소득을 기준으로 봅니다. 총급여 7,5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총급여가 6,000만 원을 넘고 7,500만 원 이하인 구간은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습니다.

 

가구 소득 기준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여야 합니다. 맞벌이 2인 가구는 250% 이하까지 인정됩니다. 가구원은 주민등록표에 함께 올라 있는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를 기준으로 봅니다.

 

 

일반형과 우대형의 차이

청년미래적금은 일반형과 우대형 두 가지로 나뉩니다. 둘의 차이는 정부 기여금 비율입니다. 일반형은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를 받습니다.

 

월 50만 원을 넣는다면 일반형은 매달 3만 원, 우대형은 매달 6만 원이 기여금으로 쌓입니다. 3년이면 일반형 108만 원, 우대형 216만 원으로 차이가 두 배입니다.

 

우대형은 다음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 중소기업 재직자: 총급여 3,600만 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 소상공인: 연매출 1억 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로 우대형에 가입했다면 만기 한 달 전까지 중소기업에서 모두 29개월 이상 일해야 합니다. 이직은 두 번까지 허용됩니다. 이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만기 때 일반형으로 바뀌어 기여금이 줄어듭니다.

 

만기에 얼마를 받을 수 있나

월 50만 원씩 36개월을 넣으면 원금은 1,800만 원입니다. 여기에 은행 이자와 정부 기여금이 더해집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아 연 8%가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일반형은 약 2,130만 원대, 우대형은 약 2,250만 원대를 받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우대금리를 하나도 받지 못해 기본금리 5%만 적용되면 이자가 줄어 수령액도 80만 원가량 낮아집니다.

 

정부는 기여금과 비과세 효과를 합치면 일반 적금으로 환산했을 때 일반형은 최대 연 14.4%, 우대형은 최대 연 19.4% 수준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숫자는 최고 금리를 받는 경우를 가정한 값이라, 실제 수익은 본인이 받는 우대금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2차 모집 일정

2026년 2차 모집은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

  1. 가입 신청: 10월 7일~16일 (주말과 공휴일 제외)
  2. 심사: 10월 19일~11월 13일
  3. 계좌 개설: 11월 16일~27일

 

10월 7일과 8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홀짝제로 운영되고, 12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 아니어서 기간 안에만 신청하면 똑같이 심사를 받습니다.

 

신청은 14개 취급기관의 앱에서 합니다.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수협, iM,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카카오뱅크, 우체국이 해당합니다. 토스뱅크는 3차 모집부터 참여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입 전에 알아둘 점

가입을 결정하기 전에 다음 내용을 확인해 두면 나중에 곤란한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중도에 해지하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3년 동안 쓰지 않아도 되는 금액으로 납입액을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사망, 해외 이주, 퇴직, 폐업, 3개월 이상의 질병이나 상해처럼 어쩔 수 없는 사유는 특별중도해지로 인정되어 혜택이 유지됩니다.
  • 직전 3개 연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었다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
  • 청년도약계좌와 동시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갈아타려면 청년미래적금 계좌를 먼저 만든 뒤에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해야 합니다.
  • 1차 모집 때 이미 가입한 사람은 2차에 다시 신청할 수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매달 50만 원을 꼭 채워야 하나요?

아닙니다. 1,000원 이상이면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여금은 납입액에 비례하므로, 적게 넣으면 기여금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일반형과 우대형은 제가 고르나요?

2차 모집부터는 신청 단계에서 본인이 유형을 직접 선택합니다. 선택한 유형의 조건에 맞는지는 심사에서 확인합니다.

 

소득이 없는 대학생도 가입할 수 있나요?

직전 연도 소득이 확인되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전혀 없으면 가입이 어렵습니다. 아르바이트 소득처럼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서류를 따로 내야 하나요?

대부분은 국세청 등과 전산으로 연결되어 있어 서류를 따로 내지 않습니다. 소상공인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소상공인확인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합니다.

 

정리

청년미래적금은 3년 동안 매달 최대 50만 원을 넣으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함께 받는 상품입니다. 나이, 개인 소득, 가구 소득 조건을 먼저 확인하고, 본인이 일반형인지 우대형인지 따져 본 뒤 신청 기간에 은행 앱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조건이나 본인 해당 여부가 궁금하면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콜센터(1397)에 문의하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